한국에서 재사용 배터리 사업을 검토할 때 확인해야 할 것들

한국에서 재사용 배터리 사업을 검토할 때 확인해야 할 것들

사용후 배터리로 사업을 구상하는 쪽에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어려움은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정보가 서로 다른 법과 부처 아래 흩어져 있어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물량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그 물량으로 어떤 용도를 노릴 수 있는지, 그 용도가 어떤 인증을 요구하는지, 그 인증이 어떤 설비와 이력 관리를 요구하는지, 사업자로서 갖춰야 할 등록과 보험은 무엇인지가 하나의 절차가 아니라 여러 법에 나뉘어 있다. 이 블로그는 사용후 배터리 활용처 판별 기준, KC 62619 인증 개요, KC 10031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세 편으로 각 단계를 따로 다뤘다. 이 글은 그 세 편을 검토 순서에 맞춰 하나로 잇는다. 앞 단계의 답이 다음 단계의 갈림길을 정하는 흐름을 따라간다. ...

2026년 8월 17일 · 5 분 · ARC (Adaptive Research Corp.)
사용후 배터리 활용처, ESS로 쏠리는 이유와 판별 기준

사용후 배터리 활용처, ESS로 쏠리는 이유와 판별 기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은 빠르게 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집계로 2025년 국내 배출량은 8,321개였고, 2030년에는 연간 10만 7,5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전망치도 어디까지나 예측이며, 과거 전망이 실적과 크게 어긋났던 전례가 있다는 점은 뒤에서 공급량 변수로 다시 짚는다. 이 배터리를 어디에 다시 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나온 답은 거의 하나로 수렴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다. 재사용 배터리 사업을 검토하는 쪽에서는 왜 ESS 말고 다른 용도는 잘 보이지 않는지, 앞으로도 계속 그럴지를 궁금해한다. 이 글은 그 질문에 사용처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후 배터리가 실제로 어떤 상태인지에서 출발해 답한다. ...

2026년 8월 12일 · 4 분 · ARC (Adaptive Research Corp.)